바티칸시티엔 '스위스용병' 이 있다?

바티칸 시티의 중심부인 성 베드로 성당에 도착했다.

성 베드로 성당은 성인인 로마의 황제인 콘스탄티누스가 AD 349년에  베드로의 무덤에 세웠는데

그것이 손상되어서 1506년에 율리우스 2세 교황이 재건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건물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돔을 지닌 성당으로 유명하다. 성당의 길이가 187미터이다!!

앞에 보이는 광장은 성 베드로 광장인데 우선 성 베드로 성당을 가보자~

성당안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앞에는 유리 안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Michelangelo's Pieta

1972년에 공격을 당하여 유리가 설치되었다고한다.

이 작품은 1499년에 미켈란젤로가 겨우 25의 나이에 만들었다고한다!!!!!

확대해서 못찍다니...ㅠ

베드로 성당은 여러 예배보는 곳이있다.

역시 세계최대의 규모이다. 그래서 교황님의 미사를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거~!

역대 교황 중의 한명인 거같다!

성당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다른 곳에서 보는 그것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성당 내에서 보니 더욱 성스러운 느낌이 든다.

이런 관처럼 보이는 것이 몇군데 있었다. 사실 처음에 이것이 성 베드로의 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것이 성 베드로의 관! 관의 규모가 엄청나다.

관의 위에 장식된 4개의 기둥과 십자가가 웅장한 규모를 보여준다.

성당안이 어두워서 흔들렸는데...

이것은 성 베드로의 동상이다.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여 발을 보면 맨질맨질해지고 작아졌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만지고 지나간다.

성 베드로 성당의 입 출구가 있는 방향으로 찰칵!

왼쪽에 키 큰 서양인 기도하는건가? 내 카메라를 보는걸까?

성 베드로의 관을 가까이서 찰칵!

힘들게 찍은 관의 내부

저 안에 관이 안치되어있다. 매우어두워서 겨우 찍었는데 잘나왔다~^^

예배를 드리고 있나보다.

들어가서  카톨릭신자처럼 앉아있어보려했으나 그냥 지나왔다.

역대 교황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맨 마지막에 요한 바오로 2세의 이름이 적혀있다.

역대 교황의 이름이 적혀있는 부분 옆에 있는 석상

스위스 용병! 스위스는 오래전부터 척박한 환경때문에 여러 주위 국가에 용병을 보내어

생계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물론!!지금은 그 척박한 환경을 이용하여 부강한 나라가 되었지만

교황이 살고있는 바티칸 시티에는 아직도 스위스의 용병이 있다고한다.

그런데! 스위스 용병이라고 해서 무척 카리스마가 있을줄 알았는데 마치 삐에로 같은 복장으로

우릴 반겨주다니..약간 실망이었다. 그러나 나름 귀엽?게도 보였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