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미트퐁뒤(Fondue)를 먹다~!

2008. 8. 23. 00:42EUROPE/Swiss


스위스의 인터라켄에서 전통식이라는 퐁뒤 (Fondue)를 먹었다.

미트 퐁뒤여서 고기를 가지고 먹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퐁뒤를 초코에만 먹어 보았는데

이번엔 고기에 먹게 되었다.

아래는 우선 퐁뒤가 나오기 전 테이블 메뉴판과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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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식사와 공연이 같이 된다.

스위스 할아버지들 께서 공연을 하시는데

음식과 공연을 곁들이니 상쾌하면서 기분좋은 식사가 되는 거 같았다.

아래 보이는 스위스국기와 공연 준비중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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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세명이 공연중~

한분은 아코디언 가운데분은 요들~ 요를 레이오르 레이오르레~~

빠른 박자의 요들은 아니고 (그것은 동유럽쪽의 요들이란다.) 잔잔한 분위기에 요들이었다.

뒤에 분은 첼로(맞겠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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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퐁뒤 도착~

이렇게 붉은 고기를 좀있다 나올 그릇에 꼬챙이를 이용하여 넣어서 익혀 먹는 것이다.

그릇안에는 기름이 들어있어서 튀기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나는 이미 뜨거운것에 어느정도 무감해져서...^^;;덜 뜨거웠다...ㅋㅋ

이렇게 퐁뒤와 감자튀김 그리고 약간의 과일, 많은 소스~!!

소스가 무척 많다. 골라가며 찍어먹어 보면 될듯하다~

고기는 너무 익히면 질기기 때문에 적당히익혀야된다.

그런데 겉에만 익었을때 먹으면 안은 차가운 고기!

잘 조절하여 입맛대로 익혀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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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번엔 종 연주차례~

짜라라란~하는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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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톱연주~ 지이이이~잉

휘이이잉~잉~하는 톱연주소리

TV에서 기인들이 하는 건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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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빗자루 박자?

이것으로 뚝딱뚝딱 연주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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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을 보면 밥을 먹으면 어느새 다 먹고~

또 이 분들이 관객들의 참여도 시켜준다~

그럼 관객들의 참여도 보며 두배 세배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된다~

이제 배도 부르겠다!

다시 출발하자~

비가내리는 인터라켄의 저녁

조금씩 내리는 비가 굳이 우산을 꺼내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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