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
이라는 이름을 보고 순간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가 있었다. 요즘은 자주 영화를 보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보면서 모아두었던 영화 포스터가 떠오른 것이다. 이라고 적혀있고 수트를 입고 있는 감독들이 각자의 포즈를 취하면서 앉아있는 모습은 그때에도 색다른 모습이라고 느껴서인지 오랫동안 기억에 각인되어 있었나보다. 이렇게 독특한 포스터에서 이 영화는 느껴지듯이 영화의 장르 또한 여러 개의 이어짐이 없는 내용을 이어서 만든 방식인 옴니버스 영화이다. 이러한 방식의 영화를 제작한 감독들 또한 하나하나가 작품성이 뛰어나고 개성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각각의 독립적인 영화들로 구성되어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 영화들은 하나의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인권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그러나 당연시라고 넘..
2008. 11. 2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