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와 눈싸움을 하다
여행을 가던 도중에 잠깐 멈춘 곳에서 만난 고양이. 아기고양이같아 사진을 찍으려고 부랴부랴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하는데 잘 쳐다보지 않고 도망가려한다. 그러다가 한순간 찰각! 고양이의 요염한(?)자태! 고양이曰: 나 가버릴거야! 사진도 잘 못찍으면서...흥~ 어라! 그냥 가면 안되는데?? 고양아 가지마~해서 안갈 고양이가 아니다...;; 그러나! 멈춰선 고양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음....비법은 휘파람! 휘파람이라고 다같은 휘파람은 아니다~ 나만의 휘파람을 불어주니 다시 쳐다본다. 어쩌다보니까 고양이에게 이 휘파람을 불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신기하게도 고양이가 나를 쳐다본다. (그러고보니 보통의 휘파람은 안불어보았네...) 계속된 고양이의 주시! 이제는 눈싸움이다! 누가이기나 해볼까?? 오~..
2008. 10. 1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