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N 비안3집 [Song, My Eternal Love]

2010. 12. 6. 12:51MUSIC BOX/Classical Music


센티멘탈한 피아니스트 비안의 3집 앨범이 나왔습니다.

이래저래하여 클래식음악을 가끔씩 듣곤 하는데 이런 재즈스타일의 곡도 편안하게 잘 듣곤 한다.

잔잔하면서도 가끔씩 몰아치는 분위기있는곡! 마치 재즈바에 앉아있는듯한 느낌!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기쁘게 해주기 때문이죠!

이동할때라든지 아니면 방에서 조용히 집중하며 들어 보려고 합니다~

자잔~ 택배로 CD가 도착했어요~ 마치 서류봉투같이요~~

소니뮤직에서 왔네요!!



요건 뒷면이에요~~!! 뒷면은 휑하네요..;;



언능 샤샤샥! 봉투를 뜯어보니~ 요런 시크한 CD케이스가 등장~! 하였네요~~

VIAN [Song, My Eternal Love] 요렇게 제목도 나와있고요~



요건 CD뒷면이고요~ 곡목이 적혀있어요~


CD케이스를 열어볼까요??



CD는 맑은분위기에요~~



내부에 있는 종이는 요렇게 심플하게 되있네요~~

그럼 이제부터 음악을 들어볼까요??

CD는 총 8곡으로 구성되있어요.

1. I Miss You
2. Song Of Saudade
3. 하늘의 노래
4. On The Road
5. Sweet Time With You
6. Scenery Of City
7. Facing East
8. Wilderness


우선 1번트랙부터 들어보아요~
1. I Miss You

이 곡은 정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우울하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차분한 느낌이 계속 지속된다.
마지막에 한번 쿵~하는 울림과 여운으로 끝맺음한다.

2. Song Of Saudade

Saudade라는 단어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퉁퉁 튕기는 듯한 베이스의 선율과 피아노의 감미로운 분위기는 마치 재즈바에 앉아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듯한 착각 속으로 깊숙히 빠져드는 듯하다. 그런데 비안은 이 곡을 잃어버린 순수에 대한 슬픔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역시 아무생각 없이 듣는 것은 다른 해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3. 하늘의 노래

잔잔희 흘려나오는 선율은 마치 내가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오고 그 아래에 펼쳐져있는
 넓디 넓은 솜털같은 구름위를 한가로이 걷고있게 하는 감상에 빠져들게한다. 부드러운 초콜릿을 씹고 있을 때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구름 위를 잠시 달렸다가 걸었다하며 어린아이의 감성으로 되돌아 가는 듯한 곡이다.

4. On The Road

이 앨범의 유일한 펑크스타일 곡이라고 소개되어있는 곡으로 들어보니 정말로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의 리듬에 멜로디를 지닌 곡이다.
아마도 한 낮의 도시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여기서 트럼펫의 진득한 음색이 경쾌한 분위기를 자애냄과 동시에 신디사이저의 몽환적인 음색 또한 일품이 아닐 수 없다.

5. Sweet Time With You

눈을 감고 한번 들어보자. 그러면 달콤 쌉싸름한 연인과의 데이트를 떠올릴 수 있다.
부드러운 멜로디가 마치 당신을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 데려다 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4분의3박자의 곡으로 내가 알리곤 왈츠의 박자인데.. 쿵짝짝하며 감상을 하게 된다.

6. Scenery Of City

영화에서 아마 이런장명르 본 적이 있을것이다. 원시인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와 현대 도시에 오게되 도시의 분주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음악의 느낌과 흡사하다고 할 것이다. 처음부터 몰아치는 피아노 선반은 마치 여기저이서 왔다갔다하는 자동차들과 그 위를 지나가니는 비행기 그리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사람들과 기계. 이것이 바로 도시의 풍경이 아닐까 싶다.

7. Facing East

무언가를 동경하는 듯한 음색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점차 밝아지며 희망찬 분위기로 이동한다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보며 희망을 갈구하는듯한 그의 뒷모습을 상상하며 듣는 이 곡은 때로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8. Wilderness

사막을 걸어가는 수행자의 걸음같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강한 의지를 담고있는 곳이다.
 어떠한 역경이 자신에게 찾아오더라도 이를 헤치고 나가겠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하여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느껴지게 한다.

이렇게 8곡을 다 듣고나니 피아노의 감성이 내 몸을 따라 흘러간듯하였다.

부드러운 때로는 강한 그의 음색은 깊은 밤이라면 더욱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되어 들어본 음악인데 앞으로도 좋아할 것 같다.

비안의 사진을 한장 올려본다. CD표지에 있는 사진을 한번 올려본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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