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녹색 수채화, 오설록 녹차 박물관

2008. 9. 9. 22:57Jeju Island

제주도에서 푸른 녹차밭을 보고싶다면 오설록 녹차 박물관으로 가라!

오설록 녹차밭은 넓디 넓게 녹차가 펼쳐져서 보기에도 시원하고 여행코스로도 참 좋은 곳이다.

제주도에 왔으니 오설록 녹차 박물관에 갔는데... 때마침 비가 내리는게 아닌가!!!

그래도 기왕에 온거 보고 가야지~비가 온다고해도 우선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기로 했다!


[오설록의 부가설명(네이놈의 두산백과사전참고, 다음의 링크 참조)]

오설록녹차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녹차 전문박물관.

설립연도 2001년 9월
소재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3 서광다원 입구
규모 연건평 1,540㎡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요소장품 찻잔 140여 점

한국 최초의 차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이름은 '설록차뮤지엄 오'설록(o'sulloc)'이며, 오'설록(o'sulloc)은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oh! sulloc'이라는 의미이다. 2001년 9월 설록차를 생산하는 태평양(주)이 설립하였다. 태평양(주)이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의 도순다원, 서귀포시의 한남다원·서광다원 중 서광다원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대지면적 약 8,100㎡, 연건평 1,540㎡이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나는 먹돌로 녹찻잔 형상의 건물외관을 마감하였다. 상설전시관·선물코너·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찻잔 14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차의 역사와 녹차를 만드는 과정에 관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한국차의 향기' 같은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광활한 다원() 풍경이 내려다보이며, 박물관 건물 주위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녹차밭 사이로 난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는 연인들의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휴관한다.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에 있다.



5천년이라는 인류와 역사를 같이하는 가장 오래된 기호식품인 녹차...
특히 제주도는 유배시절의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고 초의선사 등 많은 다인들과 차를 통해 교류하며 다선삼매의 경지에 이르러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유서 깊은 차 유적지로 좋은 차가 생산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세워졌으며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설록차의 기원이자 뿌리가 되는 제주도에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임을 의미합니다. oh! sulloc 이라는 감탄의 의미를 경쾌하게 나타내기도 합니다.

*녹차 박물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음.



박물관에 입장을 하였더니 우선 보이는 것은 채광이 되는 유리창으로 된 외부!

비가 와서 약간 어두운 날이었지만 이런 유리창덕분에 밝은 실내분위기였다!


관람탑(?)에서 보이는 녹차밭 전경~ 비가 안왔다면 정말 멋있었을텐데 아쉽다~!


비가 유리창에 흐르지 않을때 바로 찰칵!!!


녹차밭 구경을 하고 아래로 내려가니 이런 박물관이 있었다.

아래 통에는 세계의 차들의 샘플과 설명이 있고 저 앞의 장식장에는 찻잔들이 있었다.

왼쪽벽면에는 차의 역사 등의 글들이 나와있다.



차의 종류들이 설명되어있다.

수많은 차들이 있었다. 꽃으로 만든 처음보는 녹차들도 있었다!


찻잔들을 가까이서 !

예쁜 찻잔들이 많았지만 몇가지만 찰칵!


처음보고 오래된 찻잔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밑의 설명을 보니 2000년대...고풍스러운 찻잔이다.


우와~ 금잔이다! 번쩍번쩍이는 거에 유난히 집착?하는건 왜일까?^^;;


내부에는 이러한 연못도 있었다.

또 녹차 제품을 파는 곳도 있었고 카페?같은곳도 있었다.


비가 내려서 저 멀리까지 가기에는 땅이 너무 진흙탕이어서...가까이서찰칵!

저 멀리 모이는 팻말은 오'설록 이라고 적혀있었다.


비가 올때 여행하여 좋은 점은!

맑은 날에는 배경은 좋겠지만 비가 와서 덥지도 않고
비와 녹차밭의 내음이 맑은 날에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이 있었다.
맑은 날에 다녀와보았다면 비가 올때도 가보길 바란다!
*단! 폭우일때는 당연히 가지 않는것이 좋겠다.^^;;

지도를 참고하여 가보길 바란다.

혹시 못 찾는다면 이곳으로 들어가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