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먹을수도 있는 카페, 5월의 꽃

2008. 9. 8. 23:13Jeju Island

푸른 섬 제주도에는 무인카페가 있다!

무인으로 운영하고 손님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도시 사람들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가겠지만

제주도에 와보면 인정이 느껴지고 이러한 '무인카페'가 있을만한 곳이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이 무인카페의 위치는 맨 아래의 지도와 같이 설명하겠다.

바로 이 무인카페의 이름은 '5월의 꽃' 굳이 영어로 해보자면... May Flower?(메이플라워)

정확히하자면 플라워 오브 메이^^;; 아무튼 이 무인카페 5월의 꽃은 제주의 작은 도로를 지나다가 만날 수 있다.

특히! 무인카페가 무료라는데 의미가 있다! 요즘세상에 무료라니...

그부분은 아래에서 설명을 이어가겠다.

아래의 사진처럼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상당히 아늑한 모습을 하고있다.

이러한 탁자도 있고


무인카페이니 만큼 손님이 직접 음료를 준비하여 마실 수 있다! 재밌는 체험이 된다!

이러한 테이블이 대략 6개정도 있다. 간간히 사람들이 오고 있는것같다!

냉장고 안에서 음료를 꺼내 먹기도 하고 오른쪽에는 싱크대와 다른 음료도 있던것 같았다.

맞다! 직접 먹은 음료잔은 설거지도 해야한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웠지만 부가 설명으로 하겠다.

위의 사진의 오른쪽뒤에는 매우 소규모의 공연장치가 되있다.

공연은 밤에 한다고 하는데 나는 낮에 가서 공연은 보지 못하였다.

이곳의 주인은 서울에서 내려와 이곳에 카페를 차렸는데 법 없이도 서로를 믿는 그런 세상을 바라며

이 카페를 무인카페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대로 음식과 카페의 만족도에 따라 지불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예전의 일정한 화폐가 존재하지 않았을때를 생각하게된다.

돈을 꼭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와서 마셔보면 분위기가 참 좋아서 마치 아름다운 곳을 볼때의

돈을 지불함이랄까? 그런 느낌의 돈을 두고가게 된다.

이 카페의 위치는 아래에 나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다.

오설록 녹차 박물관의 근처에 있으니 혹시 지나가다가 들르길 바란다.

아래의 지도를 스크롤 해가면서 줌인아웃하여 확인해보시길...



명함에 적힌 '5월의 꽃'의 주인의 전화번호이다.

혹시나 찾아가려하는데 지도로는 위치를 모르겠거나 다른 문의사항의 위해 적어본다.

[5월의 꽃]
이병형
064-772-5995
017-764-0313

*혹시 전화번호 명시를 거부하시면 댓글남겨주시면 바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