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해수욕장, 탄성이 나오게 하는 곳

2008. 11. 4. 15:42Korean sights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바닷가인 꽃지 해수욕장에 왔다.

가을이라 그런지 여름의 시끌벅적함 보다는 나들이객들때문에 약간은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시원한 꽃지 해수욕장의 바람을 받으며 살짝 한컷 한컷 찍어보았다.

우선 보이는 곳은 '할미 할아비 바위'

일출 일몰 사진으로 유명한 바위이다. 물론 때가 아니어서 그것은 못찍었으나 그냥 풍경도 멋진데멀..


잠시 확대하여 찰칵! 할미 할아비 바위로 가는 샛길이 나있다! 어서가보자~~!


여름은 아니지만 따사로운 햇빛아래 바닷가엔 사람들이 바다바람의 노래를 들으며 서있었다.


저곳에선 무슨일이있길래 다같이 아래를 보고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도 해양 생물들을 구경중인듯하다~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뭐좀 잡히시나요??"


반대편에는 이러한 방조재도 있고...(그냥 있어서 찍어봄..;;)


할미 할아비 바위에 와서 찰칵!

이것은 아마도 할미 바위인듯하다. 할아비바위보다 약간 작은 관계로...


바다와 하늘. 서해안이지만 그리 탁하지 않은 바닷물이다.


이것이 할아비 바위일것이다.


또 다시 보이는 많은 사람들..그리고 해양생물들 구경하기.


해를 등지니 밝은 사진이 나온다.

오른쪽은 할미바위.


낚시하시는 한분을 발견! 몰래찰칵하였다~~;;

왠지 고독한 강태공의 느낌이 들어찍게되었다는...


이것의 이름이 잘 안나는데 아마 꽃다리였나??

마치 선유도의 구름다리와 흡사한 모양이다.


왠지 이 조형물들을 보니 솟대가 생각나어 찍어보았다.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 할아비 바위와 함께 찍으니 더없이 멋진것 같다.


하늘을 바라보며 구조물 찰칵찰칵!

저어기~ 앞쪽까지 쭈욱 이어져있었다.


나는 이러한 구조물들이 노점상보다는 좋게 다가온다.

물론 노점상도 좋지만...(으윽..배고프자나...;;)


다시한번 나오면서 찍은 꽃지해수욕장의 바위.

다음엔 꼭 일몰을!!!


연인들도 지나가고...^^;;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우와~ 우리나라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 하루였다.


꽃지해수욕장을 돌아보며 참 좋은곳에 잘왔다고 생각했다.

겨울바다도 좋지만 가을바다도 무척이나 시원하고 활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