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전어, 그 쫄깃한 고소함!

2008. 9. 25. 16:50Daily Life

가을전어의 맛을보러 출발~!

생각만해도 먹고싶은 전어였다. 가까운 곳에서 전어를 먹기위해 수산시장으로 갔다.

물론 현지에서 먹는 맛은 훨씬 좋지만...ㅠ 이곳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가을전어를 만나러 가기까지 지나가다 수산시장의 풍경~ 다행히 몰카(대놓고 찍은거지만!ㅋㅋ;)를 찍고


짜잔 이 녀석들이 전어! 가을전어가 맛이 제일이다!

크기도 작고 먹을것도 없어보이지만 맛은 두말이 필요 없다!


그렇다면 전어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추가해본다. 브리테니커님?

전어 (어류)  [錢魚, Konosirus punctatus]

측편하며, 전장이 15~31㎝이다. 주둥이가 아래턱의 끝보다 조금 나와 있으며, 등지느러미의 뒤 끝의 가시가 유난히 길다. 커다란 둥근비늘(원린)을 갖고 있으며 후부(喉部) 및 배쪽에 순판(楯板)이 줄지어 있다. 조금 누런빛을 띠는데, 푸른빛이 짙으며 등에 갈색의 반점들로 이루어진 세로줄이 여러 개 있다. 옆구리에 검은색의 커다란 반점이 1개 있으며 배쪽은 희다. 잔가시가 많으나 맛있으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3월 중순에서 6월경이다. 근해성 물고기로서 여름은 외해에서 나고 10~3월경까지 내만·하구·기수역에 침입한다. 알은 부유성이고 만 1년 만에 성숙한다. 한국에서 중요한 수산물 중의 하나이다. 한국의 동해·황해 남쪽과 일본 중부 이남 연해에 많으며, 중국·인도·폴리네시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수족관 안에 들어있는 전어들 비늘이 반짝이는게 참 예쁘다. 청어목이어서 그런가?


가까이서 또 찰칵!

가격이 1kg에 15,000원 정도이다.


이번에는 농어! 전어에 이어 농어까지~! 사장님의 추천으로 농어 한마리 추가요~


짜잔~ 전어와 농어를 가지고 먹으러 고고~

전어는 회와 구이를 하였다. 우선 소량의 전어회와 농어회~!

왼쪽위에 반짝거리는 것이 전어회이다. 그리고 나머지가 농어회!

음...전어회는 고소하면서 쫄깃한 맛!

농어도 역시 쫄깃한 고유의 맛이 있었다~~


짜잔~ 약간 어두웠나보군!

아무튼 회를 보시오~


먹기에 정신이 팔려 전어구이를 찍는다는걸 이제서야 꺠달었다!;;;

꼬리 들고 찰칵! 주위의 먹다남은 그릇들은 죄송합돠..ㅠㅠ

전어구이는 한마리를 통째로 먹는 맛이 제격이다! 잔가시가 상당히 걸리는데 먹다보면 맛있다는~


맛있게 가을이 제철인 전어를 먹고나서 돌아가는 길!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지~^^


이번주에 가을 전어를 한번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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