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이시대의 트렌드리더 인가?

2008. 10. 22. 15:32Thoughts

 태그, 과연 태그란 무엇인가? 사실 필자인 나도 인터넷전문가가 아니기 떄문에 정확히는 모른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인터넷상에서 태그가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태그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게 되었다.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을 쓰게되면 으레 남기게 되는것이 태그이다. 태그는 영어로 (Tag)로 상품을 사게되면 딸려있는 가격표와 여러 정보가 적혀있는 쪽지를 말한다. 이를 블로그에서의 의미는 그 포스트에 관한 정보와 핵심 키워드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그냥 포스트만 보면되지 잘보이지도 않는 왜 있어야 할까? 
 
 태그는 포스트에 있어 하나의 정보창이라고 볼 수 있다. 태그를 남기게 됨으로써 간략한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때로는 재미를 줄 수 도 있다. 태그에 포스트의 내용을 문장으로 적는다던가 아니면 느낌을 적는다던가의 방식으로 말이다. 물론 그런 것은 약간 변형된 태그의 형태이고 원래의 태그는 단어로 이루어져있어서 키워드와 비슷한 형태라고 보면된다.


옆의 태그를 보면 알 수 있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오늘의 태그이다. 블로거뉴스는 매일매일 그날의 이슈를 태그로 보여주고 이를 통한 기사를 보내는 기능이 있다. 이점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태그의 기능중 큰장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태그는 현시대의 이슈, 사회상등을 담고 있다. 그 시대에 무엇이 유행하고 있고 이슈는 어떤것이고 하는것을 태그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일종의 헤드라인의 역할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것이다. 오늘의 블로거 뉴스는 비의 레이니즘(Rainism). 레이니즘의 선정성에 대한 내용인데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이것은 티스토리의 태그이다. 티스토리의 메인에서는 태그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태그의 수가 많은 것들은 보다 크고 진한 글씨로 나타난다. 현재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쌀직불금 소녀시대 타운포토 등이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내용들이다.








이번에는 네이버다. 네이버는 하루의 태그와 일주일의 태그를 보여주는데 색깔도 다르고 크기도다르게 하여 태그의 중요도를 분류한 것이다. 이것으로 요즘의 사회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태그가 완전히 사회의 이슈를 읽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뉴스에서의 관점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는 다수의 네티즌의 관점이 좀더 우리에게 신선하고 다가오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글을 적어본다.